7월 26일 시작하였던 문화예술교육지원 사업이 오늘 8월 24일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부부의 유대감 향상을 위한 미술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미술활동이 진행되었는데요, 내부교육으로 부부 얼굴 그리기, 에코가방 꾸미기, 가면 만들기, 물고기 가족화 그리기, 만다라 등 총 9회기를 진행했으며, 외부교육으로 케익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서로의 얼굴을 그려주고 서로의 손 그림을 이용해 공작새를 만드는 등 가깝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작품을 만들 때에는 부부간에 협동을 통해 작품을 완성해가며 사랑과 신뢰를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내부교육으로 서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부부상장 만들기를 진행했는데, 멋드러진 시와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한자한자 정성들여 적었습니다. 상장을 전해주며 눈물을 보이고 화답의 포옹을 해주는 등 가슴 따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외부교육으로 진행했던 케익만들기는 모두 처음 경험해 보는 활동으로 흥미롭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만든 케익을 들며 사진을 찍고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 말해보는 등 즐겁고 활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뜻 깊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장애인복지관 협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10회기동안 열정적으로 수업을 진행해 주신 최영숙 강사선생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찾아 뵙고자하니 관심 있게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