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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6. 5.(수)

 

안녕하세요!

힘찬 도약을 위한 여러분의 디딤돌,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입니다.

 

우리 복지관에서는 이용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외에도

목포시 내 초 ㆍ 중 ㆍ 고등학교 및 유치원을 방문하며 학생들에게 '장애이해교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손님이 우리네 곁에 성큼 다가오는 것을 알리듯

햇볕은 이른 아침부터 환하게 미소짓고 있었습니다.

초여름을 알리는 손짓은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도 어김없이 찾아왔는데요,

이 따스한 햇볕을 친구 삼아, 우리 복지관은 목포정명여자중학교에 방문하여 2학년 학생들에게 장애이해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장애와 관련된 OX 퀴즈를 같이 풀어보며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였으며

순차적으로 장애의 의미, 장애의 유형, 유형별 에티켓(매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또한 장애인차별금지법을 배우며

장애인에 대한 직ㆍ간접차별을 비롯, 다양한 사례에서의 차별을 인식시켰고

장애인 및 비장애인을 넘어 남녀노소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유니버셜 디자인'은 물론,

제도적 ㆍ 물리적 장벽 뿐만 아닌 마음의 벽까지 허무는 운동, '배리어 프리'까지 학습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론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닌, 학생들이 저시력 체험 안경을 착용한 후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경기인 '한궁'을 직접 해봄으로

장애에 대해 보다 이해하고, 또 확장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교육과 체험을 한 학생들은

"장애에 대해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확실히 알게 되었다",

"유니버셜 디자인과 배리어 프리는 장애인에게만 필요한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어 신선했다",

"(저시력) 안경을 썼는데 잘 안 보여서 무척 갑갑했다. 비장애인의 시선으로 보면 별 것 아니던 것들이

장애인의 시선에서는 불편하다는 것을 알았다. 어쩌면 세상은 비장애인의 위주로 맞춰져 있는 게 아닐까?" 등 훌륭한 소감들을 말해주었습니다.

 

교육을 끝내기 전, 장애인은 비장애인의 무조건적인 배려와 보호를 받아야만 하는

무력하고 무능한 존재가 아니며, 장애인을 동등한 존재로 인식하고

함께 지역사회를 살아가는 동반자임을 다시금 상기시키며 교육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