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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6. 3.(월)

 

안녕하세요!

힘찬 도약을 위한 여러분의 디딤돌,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입니다.

 

우리 복지관에서는 이용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외에도

목포시 내 초 ㆍ 중 ㆍ 고등학교 및 유치원을 방문하며 학생들에게 '장애이해교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4월의 목포항도초등학교, 5월의 압해동초등학교를 필두로 하여

6월의 첫 시작을 알리는 오늘!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 공공사무행정과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이 진행되었는데요,

 

학생들의 교육에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한 장애 관련 영상을 우선적으로 시청한 후

장애와 관련한 퀴즈를 같이 풀어봄으로써 집중도를 높였고,

장애의 의미, 장애의 유형, 유형별 에티켓(바람직한 애티튜드)에 대해 학습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차별금지법을 함께 배우며

장애인에 대한 직ㆍ간접차별을 비롯, 다양한 사례에서의 차별을 인식시켰고

장애가 있고 없음에 상관없이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유니버셜 디자인' 및

제도적 ㆍ 물리적 장벽은 물론 마음의 벽까지 허무는 운동인 '배리어 프리'까지 톺아보았습니다.

 

이에 더해, 신체에 부담이 적어 장애인이 즐겨하는 스포츠 경기 '슐런'과

저시력 체험기(안경), 흰 지팡이로 시각장애 체험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확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교육과 체험을 한 학생들은

"장애 유형이 2가지-시각, 청각-만 있는 줄 알았는데 15가지나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았다.",

"무턱대고 배려하고 양보하는 것은 장애인을 진실로 위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

"장애인에 대한 여러 에티켓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 뜻깊었다." 라며 소감을 말해주었습니다.

 

교육을 끝내기 전, 장애인은 비장애인의 무조건적인 배려와 보호를 받아야만 하는

무력하고 무능한 존재가 아니며, 장애인을 동등한 존재로 인식하고

함께 지역사회를 살아가는 동반자임을 다시금 주지시키며 교육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