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하기

포토갤러리







지난 1103()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여행동아리 여행자클럽고객 10명과 함께 해남 두륜산 케이블카 체험과 고산 윤선도 유적지를 방문하였다.

3분기 여행지를 선정하기 위해 여행자클럽 고객과 사전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최종 물망에 오른 두 곳은 바로 여수와 해남이었다. 이동 거리와 시간 등을 고려하여 우리는 최종 목적지로인 해남 두륜산을 거점으로 케이블카 체험과 윤선도유적지를 방문하기로 이야기를 하였다. 여행 당일 두툼한 옷과 간식을 챙겨 해남 두륜산으로 향하였다.

 

주차장 입구를 진입하는 순간 오색빛깔 단풍으로 물든 두륜산을 내려다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북적이고 있었다. 11월 초에 이르면 전국의 산들은 을씨년스러운 늦가을로 접어들기 마련이지만 땅끝 해남의 두륜산은 10월 말부터 하루 평균 2000~3000여명이 방문하여 관광객들과 함께 가을의 절정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인근 식당에서 기력을 보충한 후 고산 윤선도 유적지로 향하였다. 명당자리 중의 하나로도 알려진 고산 윤선도 유적지에는 500여년 된 은행나무와 회화나무가 잘 보존되어 있었다.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백련지라고 불리는 연못 위에 정자에서 준비한 다과를 먹으며 휴식을 갖고 목포로 돌아오게 되었다.

여행동아리 여행자클럽에서는 12월 눈이 내리는 겨울 4분기 활동을 진행 할 예정이다.